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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읽기

마산 삼호천은 이렇게 변하고 있다.

 

석전 지하도 공사로 임시 도로용으로 쓰일 삼호천 가교 설치 공사가 한창이다.

매일 매출퇴근 길을 통해 삼호천이 훼손되고 있음을 확인해야 한다는게 괴롭기만 하다.


둔치에 무자비하게 땅을 뚫어 길다란 쇠말뚝을 박고, 하천 주변 곳곳에 널부러져 있는 건축 자재들과 포크레인과 차량이 마음대로 나다니며 하천을 훼손하고 있다.


저수로는 이미 바뀐지 오래고, 우수관에서 나오는 물길을 재정리한 상태이다.  봄이라 하천가에는 많은 생명들을 움틀 준비를 하고 있을 텐데 난데없는 공사로 그들의 기다림은 무참히 짓밟히고 있는 것이다.




<3월 초>



<3월 중순>


<3월 하순>


<4월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