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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YMCA 등대가 선정한 올해의 뉴스

지난 29일 마산YMCA 등대 시사지기 모임이 있었다.  각 등대마다 시사지기가 있는데 매월 1회 모여 시사토론주제를 선정하고 지난 토론내용을 평가하면서 이후 대응활동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12월 시사주제는 '내가 뽑은 올해의 3대 뉴스'이다.  촛불(회원)들이 각자가 생각하는 올해의 뉴스를 발표하고 등대별로 다시 3대뉴스를 뽑아보기로 했다.  이를 다시 모아 마산YMCA 등대가 선정하는 올해의 뉴스를 선정하는 것이다.

뉴스를 모으기 전 올 해 너무 많은 일이 있어 3대 뉴스로 정리하기 너무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시작하였다.  촛불들이 선정한 뉴스들을 모아 제일 많이 나온 순서대로 정리해 보았다.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환경 대재앙 4대강 정비사업.

- 신종플루와 타민플루 공포.

- 원칙없이 자행된 마창진 행정통합 결정.

- 무자비한 진압과정에서 일어나 용산 참사.

- 77일간의 쌍용자동차 파업.

- 미디어법 통과.

- 학교운동장 조성과련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 김수환 추기경 선정과 장기기증.

- 이병헌 스캔들.

- 조기입학 문제.

 대부분 좋지 않은 소식이라 안타까웠다. 

이 날 모임을 통해 세상에 일어나는 일을 제대로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좀 더 구체적으로 고민했으면 좋겠다는 말이 나왔다.  2010년에는 좀 더 좋은 뉴스가 많았으면하는 기대를 안고 이 날 모임을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