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등급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교육 들러리, 우리는 이름하여 '빈민 가정' "현실은 학원을 보내라고 하는데, 늦은 시간까지 학원을 다녀야 하는 아이가 너무 불쌍해요." "학원 보내지 않으니 다른 학부형들이 괴물 취급을 해." "아이를 이렇게 놀려도 되는지, 영어를 시켜야 되는 건 아닌지, 참 불안하네." 지난 11일 마산YMCA 월남실에서 나온 이야기 들이다. 이 날은 놀이터 등대 시사모임이 있는 날이었다. 주제는 '일제고사 그리고 평가 공개 어떻게 볼 것인가'였는데, 새학기 시작 시점이라 그런지 '생활 돌아보기'에서부터 아이들 교육 이야기로 가득했다. 죽어라 공부해도 88만원밖에 못 받을 우리 아이들 특히, 이번 일제고사 평가가 공개되면서 생긴 파장에 대한 우려가 매우 컸다. 일제고사가 국가 학력 수준을 평가하기에 적합한지에 대한 논의는 뒤로 하더라도 평가 공개 후 교과부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