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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천

삼호, 산호천 생태하천으로 복원될까? 환경부 지원으로 진행되는 마산 삼호천, 산호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실시설계 최종보고회가 지난 21일 오후 4시 마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하천민관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환경부에 올릴 실시설계 최종안을 결정하는 날로 용역업체인 ‘삼안’의 발표와 위원들의 질의응답을 거친 후 최종안이 통과되었다. 삼호, 산호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실시설계는 지난 4월에 착수보고에 들어가 6월과 7월 과업 현황보고 및 설명회를 개최하였고 9월 하천민관협의회 발족과 함께 중간보고회가 개최 되었다. 중간보고회 이후 마산하천연대는 의견서를 통해 사업계획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어 이와 관련하여 몇 차례의 현장탐사와 웍샵 그리고 간담회를 거치기도 했다. 사업구간을 살펴보면, 삼호천은 회성동 회성교 시점부터 양덕2.. 더보기
마산 삼호천은 이렇게 변하고 있다. 석전 지하도 공사로 임시 도로용으로 쓰일 삼호천 가교 설치 공사가 한창이다. 매일 매출퇴근 길을 통해 삼호천이 훼손되고 있음을 확인해야 한다는게 괴롭기만 하다. 둔치에 무자비하게 땅을 뚫어 길다란 쇠말뚝을 박고, 하천 주변 곳곳에 널부러져 있는 건축 자재들과 포크레인과 차량이 마음대로 나다니며 하천을 훼손하고 있다. 저수로는 이미 바뀐지 오래고, 우수관에서 나오는 물길을 재정리한 상태이다. 봄이라 하천가에는 많은 생명들을 움틀 준비를 하고 있을 텐데 난데없는 공사로 그들의 기다림은 무참히 짓밟히고 있는 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