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배제의 썸네일형 리스트형 [송년회 풍경] 힘든 한해였지만 함께 하니 희망이 보여... 올해 처음 맞는 송년회가 지난 밤에 있었습니다. 제가 몸 담고 있는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회 송년회였습니다. 매년마다 가볍게 술 한잔 마시고 노래방에서 시간을 보내 후 간단하게 돌아가면서 한마디하는 것이 송년회 풍경이었는데, 올해는 색다른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일단 장소는 우리 지역의 문화공간인 시와자작나무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북카페이지만 미리 준비한 술를 곁들일 수 있었습니다. (시와자작나무의 운영자가 이모임의 전임 위원장이기도 해서 허락받을 수 있었습니다.) 송년회 계획을 전임위원장과 현 위원장, 실무 간사에게 위임해 놓은 터라 마음의 부담이 매우 컸습니다. 처음에는 2009년 평가를 책으로 하자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2009년 동안 읽은 책 중 함께 나누고싶은 책을 하나 가져와 책에 대한 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