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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보 공사

4대강저지 선상캠페인 실패! 뱃머리 돌린 선주 경찰과 무슨 얘기 오고 갔을까? 2월 9일 오후 함안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안개의 마을 함안은 이 날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안개가 짙다]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옆에 있던 분이 ‘오늘은 다행히 안개가 없네’라고 한다. ‘평소에 어떤 안개가 끼었기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지? ’라며 함안보 공사현장을 향했다. 비로 함안보 공사는 중단되었지만 사람들로 시끌벅적 이 날은 ‘식수를 위협하는 4대강사업 공사 중단’을 위한 기자회견과 함께 선상 캠페인이 있는 날이다. 함안보 공사현장에 도착했을 때 한 달 사이 확 바뀐 모습에 놀라고 말았다. 현장사무실도 들어서고 가물막이 공사도 거의 완성되어 갔다. 마침 비가 와서 그런지 공사는 진행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공사 현장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오늘 캠페인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들인.. 더보기
함안보 침수피해 관련 도지사의 약속 어디로 갔는가? 지난 12월 16일 ‘함안보 침수피해 민관합동조사기구 구성 약속은 지켜야 하지 않습니까?’라는 제목으로 4대강사업저지 낙동강지키기 경남본부(이하, 낙동강경남본부)와 4대강정비사업 함안보 패해대책위원회(이하, 함안보피해대책위원회)에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도시자는 이들 두단체와의 면담을 통해 '민관합동기구'를 구성하여 '정밀조사' 실시를 약속했는데 그 약속이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었다. 이는 지난 15일 경상남도 건설항만방재국장의 발언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민관합동조사기구에 대해서는 '경상남도에서 민관협동조사기구를 구성하지 않고 정부로 하여금 구성하도록하겠다'며 '함안군, 주민대표, 농업기술센터가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고 말했고, 정밀조사에 대해서는 '왜 국책사업에 도비를 사용하냐 국가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