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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해양신도시 건설 반대 서명운동 펼쳐

 

지난 11일 오후 5시 30분 창동 코아 맞은편에서 마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마산해양신도시 건설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하였다.


많은 시민들이 해양신도시 건설 계획을 모르고 있어 서명운동을 진행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서명 진행자들의 설명을 들은 시민들은 대부분 서명에 동참하였다. 


마산 해양신도시 건설사업은  마산시 서항, 가포지구 일원에 1,774천㎥를 매립하여 6,910억원의 예산으로 들여 진행하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공사기간을 두어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업지구을 만들 계획이다.


마산 해양신도시 건설은 지난 9월 9일 마산발전범시민협의회에서 주최한 시민 토론회를 통해 공론화된 바 있다.  이 날 발제는 허정도 공학박사가 맡아 신도시 건설을 제고해야함을 강조하였고, 토론자로 나온 이찬원 경남대 환경공학과 교수, 노우석 마산재개발조합추진연합회장이 신도시 건설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 날 토론회에서 드러난 마산 경관의 문제, 재해 피해 가능성 확대, 기존 상권 및 현재 추진 중인 재개발 지구에 대한 악영향 등 많은 문제점이 드러난 해양신도시 건설 사업은 마산시는 이미 늦었다며 제고하지 않고 채 사업을 추진시킬 것으로 보인다.


민생민주마산회의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는 매주 금요일 캠페인 및 서명운동을 펼쳐 시민들에게 해양신도시 문제점을 알리고 시민 서명을 바탕으로 사업 철회 요구서를 체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