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상급식 송’이 아닌 ‘겨울 바람’ 노래를 합창하고 싶다. 평소에 노래를 좋아하는 우리 딸은 오늘 아침에도 어김없이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시작한다. 오늘의 노래는 ‘겨울바람’을 개사해서 만든 ‘무상급식 송’이다. ‘무상 급식해. 밥! 무상 급식해. 밥!.....’ 아침에 들리는 노래 소리에 식사를 준비하던 나도... 둘째를 씻기고 있던 신랑도 하던 일을 멈추고 노래에 집중했다. 작은 녀석은 언제 이 노래를 들었는지 뒷 소리에 해당되는 ‘밥’을 따라 부른다. 몇 일전 악보만 줬을 뿐인데 벌써 가사를 다 외우고 있음에 놀랬고, 이 빠른 템포의 곡이 너무도 슬프게 들려 무거웠다. 친환경 무상급식 정착을 넘어 도약이 필요한 시기에 날벼락이.. 무상급식이 시행되면서 급식이 교육이라는 사실이 좀 더 공고해졌다. 학교 급식의 방향도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