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출산 강요는 폭력에 가까워.. 현재 나의 삶을 짓누르는 질문이 있다. ‘둘째 언제 가지냐’라는 질문이다. 이 질문은 첫 애를 낳고 1년도 되지 않아 곳곳에서 쏟아져 나온 말이기도 하다. 아이가 생기지 않아 마음 졸이고 있을 때 주위에서는 ‘아이 꼭 필요한 거 아니니 조급해하지 말라’며 위로했었는데 이제 그 분들이 둘째를 빨리 가져야된다며 난리이다. 없으면 모를까 아이 하나는 너무 외로우니 아이를 위해서라도 둘째를 꼭 낳아야 된다는 것이다. 내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 수 있으니 둘째는 포기하기로 결심.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둘째를 가질 생각이 전혀 없다. 이런 이야기를 가까운 지인들에게 말하면 ‘너무 이기적이지 않냐’고 나무란다. ‘본인만 생각하지 말고 아이를 생각하라’고...이런 말을 할 때마다 나는 늘 하는 말이 있다. ‘아이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