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빨래 잘하는 법 알려드립니다. 나의 새해 다짐 중 하나는 '가벼운 빨래는 손 빨래 하자' 이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블로그에 올려 공언하기도 했다. 그래서 일까? 지금까지는 매우 잘 지켜가며 손 빨래에 대한 매력까지 느껴가고 있다. 이제 한달도 되지 않았는데 이런 말하려니 조금 부끄럽기도 하다. 그래서 나의 의지도 한번 다질 겸해서 어떻게 손빨래를 하고 있는지 또 그 매력이 무엇인지 간단히 남기려고 한다. 일단 물을 만드는 과정부터 설명해야겠다. 우리 아이는 매일 목욕을 한다. 대부분의 아이가 다 그렇겠지만, 하루라도 걸릴만도 한데 워낙 깔끔떠는 누구누구때문에...(누구인지는 밝힐 수 없다. 부끄럽기 때문이다.) 꼭 목욕을 하게 된다. 아이가 목욕한 물은 버려지지 않는다. 사실, 어른들은 아이 목욕한 물에 빨래하는 걸 그리 좋아하.. 더보기 이전 1 ··· 126 127 128 129 130 131 132 ··· 1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