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등대!! 깨어있는 아줌마들의 조직된 힘을 보여주리라. 매년 1월이면 마산YMCA 등대(주부들로 구성된 생활실천 모임)는 지난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계획하기 위해 겨울 수련회를 떠난다. 올해는 6개 등대가 참여하여 21명의 촛불(회원), 34명의 씨앗(촛불들의 자녀)들과 함께 겨울 여행을 떠났다. 우리가 찾은 곳은 고성의 무지돌이마을이다. 무지돌이마을은 친환경 생명환경농업단지로 자연과 어우러진 작은 마을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깨끗한 자연 풍광과 그 풍광과 잘 어울리는 휴양관, 체험관이 갖추어진 곳이다. 항상 등대 수련회의 시작은 씨앗들과의 이별 식이다. 엄마와 같은 장소에 여행을 와서 1박 2일 동안 완전 분리해서 지내기가 쉽지 않을 텐데, 처음 씨앗캠프를 찾은 몇몇 아이들만 제외하고는 씩씩하게 이별 식에 임한다. 이후 씨앗들은 8명의 지도자들과 함께 1박 ..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