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협 썸네일형 리스트형 깨와 단호박 농사도 가능한가요? 1월 28일 12시 마산YMCA 1층 사무실은 아줌마들로 시끌벅적하다. 이 날은 등대 촛불(회원)들이 먹을거리 일부를 책임지고 있는 숲안 마을 생산자들과 2010년 농사계획을 세우는 날이다. 모임 시간이 점심시간이라 요기 할 수 있는 간식거리를 한아름 안고 14명의 촛불들과 숲안마을로 향했다. 간식거리 때문인지 아님 지난 1월 초 수련회 이후 오랜만에 만나 반가워서인지 모두들 상기된 표정이다. 마산YMCA회관에서 출발한지 40여분 만에 숲안마을에 도착했다. 행정명은 임촌이지만 마을에서는 오래전부터 숲안마을이라 부르고 있다. 숲안마을은 숲 안쪽의 마을이라는 의미인데, 이 마을에 들어서면 왜 이런 이름이 붙여졌는지 충분히 알 수 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숲안마을의 생산자들, 4농가인데 모두들 귀농하신 분들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