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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패스트푸드 몸 망치고, 패스트패션 지구 망친다. 패스트 패션(fast fashion) 이라 들어보았는가? 이미 오래전부터 논란이 되고 있는 단어기도 하다. 패스트 패션은 패스트 푸드에서 따온 말로 유행이나 계절에 맞춰 발 빠르게 저가의 옷을 대량으로 공급해 파는 방식을 말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최신 유행 스타일의 옷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업체입장에서는 빠른 회통으로 재고 부담을 줄일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 이러한 패스트 패션은 소비자와 업체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반면 환경에는 치명적이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여러 벌 구입하고 몇 번 입다가 싫증나면 버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모습을 보고 일회용 옷이라고 지칭하는 이들도 있다. 패스트패션은 중국과 인도 등에서 저렴한 인건비와 싼 재료로 생산원가를 낮추어 대량생산을 한다. 1,.. 더보기
고마운 지렁이~ 한번 키워보실래요? 마산YMCA에 새로운 식구가 생겼다. 다름 아닌 지렁이다. 에코붓다에서 지렁이의 보금자리인 나무 상자와 함께 지렁이를 보내왔다. 아기스포츠단 친구들과 함께 자원순환에 관한 교육도 하고 생태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도착한 시기가 아이들 방학 직전이라 결국 방학이 끝날 때까지 사무실에서 관리하게 되었다. 생태교육을 한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지렁이를 선뜻 만지지 못하는 스스로를 책망하며 지렁이 관리를 서로 미루다 결국 1층 사무실에 두게 된 것이다. 빈그릇 운동으로 유명한 에코붓다는 지렁이를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렁이는 분변토라는 양질의 퇴비가 만들어진다. 이 분변토속에는 질소, 인, 칼륨화합물과 같은 영양소뿐만 아니라 풍부한 단백질과 아미노산도 들어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