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지 사육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물 복지 생각한~ 자연방사 유정란으로 골라드세요. 오전 동안 봄비가 내려 온 세상이 촉촉히 젖은 오후 유정란 생산지로 유명한 창녕 장마면에 위치한 새벌 농장에 도착했다. 새벌 농장은 생각보다 찾기가 쉽지 않았다. 네비게이션을 켜고 갔음에도 농장에 몇 차례 전화를 해서야 겨우 찾을 수 있었다. 소독약이 품어져 나오는 입구를 지나니 소박한 복장을 한 손용익 사장님과 큼직하게 생긴 개 2마리가 우리를 맞아주었다. 전화 통화를 몇 차례해서 인지 왠지 낯설지가 않았다. 서로 명함을 주고받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하고 농장을 둘러보았다. 습도 높은 날에도 냄새가 나지 않는 닭 사육장 자유롭게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바닥을 쫒고 있는 닭도 있었고, 정신없이 모이를 먹는 닭도 있었다. 닭장은 천정이 열리는 하우스였는데, 오전에 비가 와서 천정은 닫혀있는 상태였다. 오전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