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의없는 행정안전부 2009년 민간단체 지원사업 기본 계획 힘겹기만 했던 2008년을 보내는 시점, 또 어디선가 ‘2009년은 더 힘들다는데...’라는 목소리가 들렸다. 그냥 농담으로 흘려 버리기엔 2008년의 뼈저린 고통이 너무도 생생하다. 시민단체에 몸 담고 있는 난 2009년을 시작할 때에 남다른 각오가 필요했다. 어떤 이는 이윤을 남기는 기업체도 아니고 경기와 무슨 상관있냐고 되묻기도 하지만, 회비수익이 예산규모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에 제일 민감하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시민단체는 경기가 좋다하더라도 넉넉할 수 없는 구조이다. 그래서 많은 시민단체들이 하고 싶은 사업이나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하더라도 예산에 부딪쳐서 포기해야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지난 12월 말 부서 후배들과 함께 2009년 계획을 세우는데 있어서도 역시 예산은 걸림.. 더보기 이전 1 ···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1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