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은 없다!! 2004년 12월 11일!! 내가 결혼한 날이다. 한 겨울임에도 햇살이 어찌나 좋던지... 이제부터 행복한 일만 남았다고 생각 했다. 그때 당시 신랑은 서울에서 나는 마산에서 일을 했기에 주말 부부로 반년을 보냈고 난 시댁에서 생활했다. 나는 29살의 나이로 결혼을 했고 신랑은 나보다 한 살 어렸기에 우리에게는 2세가 급하지 않았다. 그래서 신혼을 만끽한 후 1년 후에나 잉태를 생각해보자며 남편이 피임을 했다. 하지만, 어른들의 애기 소식을 많이 기다렸고 그 기다림을 저버리지 못해 임신 준비를 했다. 물론, 임신 준비라고 해도 고작 술을 자제하고 잠자리에 신경 쓰는 정도였다. 난 예전부터 건강한 몸이라, 내가 원하면 언제든지 임신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기에 다음달에 바로 소식이 있을꺼라 믿었다. 너무도 .. 더보기 이전 1 ···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