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4대강사업 저지를 위해 뭔가 하고 싶으시죠? 100배 절하기 함께해요 4대강사업 저지 및 낙동강 지키기 100배 절하기가 매일 오후 6시 30분에서 7시 10분까지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0여명의 지역 실무자와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날씨가 추워도 심한 바람이 불어도 꿋꿋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물론 비오는 날은 빼구요.. 절은 자흥 스님(창원 금강사 주지 스님)의 죽비소리와 명상문에 맞춰서 진행됩니다. 절은 몸의 노폐물을 빼내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몸의 정화 뿐아니라 잔잔한 명상곡과 가슴을 뜨끔뜨끔하게 만드는 명상문이 마음까지도 정화시켜주는 듯 합니다. 명상문에 인상 깊었던 부분은 '물 오염시켜 놓고 정수기 쓰고... 공기 오염시켜 놓고 공기 청정기 쓴점', ' 냉방 틀고 스웨터 입고...난방 틀고 반팔 티셔츠 입은 것', '많.. 더보기
출산 강요는 폭력에 가까워.. 현재 나의 삶을 짓누르는 질문이 있다. ‘둘째 언제 가지냐’라는 질문이다. 이 질문은 첫 애를 낳고 1년도 되지 않아 곳곳에서 쏟아져 나온 말이기도 하다. 아이가 생기지 않아 마음 졸이고 있을 때 주위에서는 ‘아이 꼭 필요한 거 아니니 조급해하지 말라’며 위로했었는데 이제 그 분들이 둘째를 빨리 가져야된다며 난리이다. 없으면 모를까 아이 하나는 너무 외로우니 아이를 위해서라도 둘째를 꼭 낳아야 된다는 것이다. 내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 수 있으니 둘째는 포기하기로 결심.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둘째를 가질 생각이 전혀 없다. 이런 이야기를 가까운 지인들에게 말하면 ‘너무 이기적이지 않냐’고 나무란다. ‘본인만 생각하지 말고 아이를 생각하라’고...이런 말을 할 때마다 나는 늘 하는 말이 있다. ‘아이가 .. 더보기
파헤쳐지는 낙동강! 아름다운 낙동강이 파헤쳐지고 있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름다운 자연이 훼손되는 모습에 가슴 아파합니다. 사람도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이지요. 그럼..이 가슴아픈 일을 저지르는 그들은 과연 무엇일까요? 마창진환경운동연합에서 만든 영상입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어... 낙동강의 미래를 함께 걱정하고.. 그 걱정이 모여 낙동강을 지켜냈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아이의 손빠는 습관, 소태나무로 고쳐보세요. 23개월에 접어드는 딸!! 23개월은 우리 딸이 세상에 나와 살아온 기간이기도 하지만, 딸의 손빨기의 역사이기도 하다. 아니 어쩌면 그 전부터일지도 모른다. 6개월 초음파 사진을 통해 손 빠는 모습을 처음 발견했으니 역사는 훨씬 이전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다. 잠이 오면 자연스럽게 손을 빠는 딸은 젖떼고 나서부터 더욱더 심해졌다. 처음 손빨기 시작했을 때 어른들은 하나같이 '손 빠는 아이는 수월하다'며 좋게 받아 들이셨고, 육아책에도 6개월전까지는 손빠는 건 오히려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며 놔두라고 했다. 손빠는 딸! 잦은 후두염과 앞니 돌출되기 시작 특별히, 잠이 올때 외에는 빨지 않아 심각하다 생각지 않고 그냥 두었다. 그런데 개월수가 늘어나면 날수록 손빠는 힘도 늘어나는 걸 느꼈고, 얼마전 찾은 병.. 더보기
경남도청이 개인 소유지인가? 17일부터 4대강사업저지창녕대책위와 4대강정비사업 함안보피해대책위원회, 낙동강국민연대는 경남도청과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 단체는 1인 시위를 통해 김태호 도지사에게는 함안보 침수피해에 대한 정밀조사 약속을 이행하라는 요구와 낙동강유역환경청에게는 퇴적토 오염분석 누락과 관련한 사업자와 대행사업자를 고발조치하고 환경영향평가를 재실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는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경남도청 앞에서는 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1인 시위는 요구를 받아들여질 때까지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이후 농성까지 계획하고 있어 이후 향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남도청이 개인 사유지로 착각하는 방호 책임자 한편, 오늘 경남도청에서 진행된 1인시위 과.. 더보기
아름다운 낙동강!!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4대강 삽질을 막는 사람들 http://cafe.daum.net/stopsabzil/ 낙동강을 자세히 본 적 있나요? 함안보 공사 현장 주변외에는 낙동강을 제대로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낙동강 현장을 다녀오면... 그들의 생명력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합니다. 이 아름다운 낙동강이 4대강 사업으로 완전히 사라질지 모릅니다. 그것만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도 아픕니다. 아름다운 낙동강!! 반드시 지켜야합니다. 내일부터 도청 앞에서 4대강 공사중단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시작합니다. 이런 작은 목소리가 모이고 모여....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었으면하는 바람입니다. 낙동강에 한번 가보세요 그들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반드시 들 것입니다. 현재, 낙동강지키기 경남본부에서는 주말에 맞춰 낙동강 탐사 계획을 세우고 있.. 더보기
여자가 명절이 두려운 이유, 다만 고된 노동 때문만은 아니다. 내일이면 설 연휴가 시작된다. 결혼 전에는 긴 연휴인 명절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명절이 다가올 때면 마음이 심란하여 일이 손에 잘 잡히지 않는다. 명절 증후군이 이제 나에게도 해당되는 단어가 된 것이다. 결혼 첫 번째 맞은 명절이 생각난다. 12월에 결혼 한 나는 첫 번째 맞은 명절은 설이었다. 명절이 힘들다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 마음의 각오를 단단히 했다. 그래서인지 명절 음식 준비를 끝내놓고 시어머니께 ‘벌써 다 했어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네요?’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29년 동안 명절을 함께 보낸 가족들과 떨어져 보낸다는 건.. 당시, ‘이 정도면 얼마든지 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그 날 저녁이 되니 갑자기 묘한 기분에 휩싸였다. 엄마, 아버지, 동생들과 다른 공간에서 명절.. 더보기
4대강저지 선상캠페인 실패! 뱃머리 돌린 선주 경찰과 무슨 얘기 오고 갔을까? 2월 9일 오후 함안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안개의 마을 함안은 이 날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안개가 짙다]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옆에 있던 분이 ‘오늘은 다행히 안개가 없네’라고 한다. ‘평소에 어떤 안개가 끼었기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지? ’라며 함안보 공사현장을 향했다. 비로 함안보 공사는 중단되었지만 사람들로 시끌벅적 이 날은 ‘식수를 위협하는 4대강사업 공사 중단’을 위한 기자회견과 함께 선상 캠페인이 있는 날이다. 함안보 공사현장에 도착했을 때 한 달 사이 확 바뀐 모습에 놀라고 말았다. 현장사무실도 들어서고 가물막이 공사도 거의 완성되어 갔다. 마침 비가 와서 그런지 공사는 진행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공사 현장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오늘 캠페인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들인.. 더보기
겨울철 건조한 방 이렇게 해결하세요. 카랑카랑했던 아이의 목소리가 갑자기 쉰 쇳소리가 났다. 어린이집에서 소리를 많이 질렀거나 노래를 과하게 불러겠지 생각하고 아이를 재웠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정도록 목이 잠겨있었다. 약간의 미열도 있는 것 같았다. 갑자기 아이들이 목이 부으면 위험할 수 있다는 말이 떠올랐다. 부랴부랴 병원을 가니 '후두염'이란다. 목이 심하게 부웠는데, 방이 따뜻하게 하거나 건조하면 증세가 더욱더 심해질 수 있다고 하였다. 아마도 열도 곧 오를것 같다고 한다. 열이 많은 신랑과 아이때문에 방은 원래 따뜻한 편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건조한 방이 문제인데 나름대로 건조함을 없애기 위해 젖은 수건을 걸어두거나 물 그릇을 두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한 편이었다. 하지만, 후드염이라고 진단받고 나니 .. 더보기
식수 오염 가능성에도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뒷짐만 지고.. 2월 4일 오후 2시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부산경남종교평화연대, 4대강사업저지 창녕대책위원회, 4대강정비사업 함안보피해대책위원회, 낙동강지키기부산시민운동본부, 4대강사업저지 낙동강지키기 경남본부에서 주관한 이번 기자회견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을 향한 규탄 기자회견으로 낙동강 공사 중지와 환경영향평가 재실시를 지시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기자회견은 낙동강지키기부산시민운동본부 이준경 집행위원장의 낙동강 식수문제와 관련한 상황 설명으로 시작되었다. 설명에 이어 이경희 대표(4대강저지낙동강지키기경남본부)가 기자회견문 낭독했고, 임희자 국장이 기자회견문에 덧붙여 기자회견을 열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했다. 임희자 국장은 '이번 기자회견이 감정적 호소가 아닌 낙동강유역환경청에게 경고하는 것'이라며,.. 더보기